제목과 표지만 봐도 동화같은 분위기라 냉큼 고르게 되었다. (표지 예쁜 책 좋아하는 편) 수면가운을 입혀주는 털복숭이 녹틸루카, 꿈백화점의 입체적이고 귀여운 직원들, 그리고 꿈을 꾸며 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얼른 누워서 꿈을 꾸고 싶어진다.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다 좋다.
제목과 표지만 봐도 동화같은 분위기라 냉큼 고르게 되었다. (표지 예쁜 책 좋아하는 편) 수면가운을 입혀주는 털복숭이 녹틸루카, 꿈백화점의 입체적이고 귀여운 직원들, 그리고 꿈을 꾸며 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얼른 누워서 꿈을 꾸고 싶어진다.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다 좋다.
오랜만에 읽기 시작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처음은 낯설고 난해했다. 시점이 과거인지, 현재인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지 무엇도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그대로 R을 따라가다보면 시간과 관계를 잊어버린 우리네 삶이 보이는 듯 하다. 근데 사실 읽고 나면 이렇다하고 확 와닿는게 없다 뭔가 추상적인 현대미술 보는 느낌 내가 예술을 잘 몰라서 그럴수도…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