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장면 – 김엄지

오랜만에 읽기 시작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처음은 낯설고 난해했다. 시점이 과거인지, 현재인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지 무엇도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그대로 R을 따라가다보면 시간과 관계를 잊어버린 우리네 삶이 보이는 듯 하다. 근데 사실 읽고 나면 이렇다하고 확 와닿는게 없다 뭔가 추상적인 현대미술 보는 느낌 내가 예술을 잘 몰라서 그럴수도…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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